메뉴바로가기

본문 내용으로 바로가기 메뉴으로 바로가기
대한민국 건설을 선도하는 경남기업
사이버홍보
사이버홍보 언론 속 경남기업

언론 속 경남기업

언론 속에 비친 경남기업의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경남기업의 경영현황 (11/9)

등록일 2003-10-06 조회수 2165

최근 채권금융기관의 부실기업 청산 및 법정관리와 관련하여 현재 당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어 이에 대한 공식적인 현황을 밝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99년 12월 31일부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200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에 걸친 기업개선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이 약정에는 당사의 채무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과 경영정상화 후 제3자 매각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채권금융기관은 2000년 들어 현재(10월말)까지 순조로운 출자전환을 진행하였고, 이미 언론에 발표된 바와 같이 당사는 2000.4.15일부로 대우그룹으로부터 공식 분리되어 완전한 독자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결산 결과 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워크아웃기업 중 괄목한만한 경영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당사는 현재에도 기업개선약정(워크아웃) 체결 이후 경영진의 책임경영, 수익경영, 투명경영 원칙하에 CASH-FLOW 위주의 경영을 추진하여 9월말 기준 1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으며, 10월말 현재 4,51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특히 1억3천만불 상당의 스리랑카 고속도로 공사를 8월말 수주함으로서 국제적인 신인도 측면에서도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더불어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현재까지 자금지원없이 자체자금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현금 유동성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당사는 채권은행으로부터 일체의 신규차입없이 자력경영이 충분하도록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사의 경영실적은 채권금융기관 경영평가위원회의 상반기 경영평가자료에도 분명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동 위원회는 2000년도 상반기 경영평가 결과 당사가 주택시장의 침체, 정부수주물량의 감소 등 건설업계의 장기불황속에서도 영업이익의 초과달성, 성실한 자구계획의 이행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노력이 뚜렷함으로서 향후 점진적인 영업활동의 개선은 물론 경영목표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당사의 경영상태를 경영실적 우수에 해당하는 B등급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더불어 국내 유수의 각 신용평가 기관에서도 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금번 부실기업 대상업체 평가시 당사는 정상기업으로 분류되어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발표과정에서 이미 매각대상기업으로 분류된 당사가 포함되었을 뿐입니다. 당사가 기업개선약정 체결시 매각대상으로 분류된 것은 당사의 경영을 일반기업도 아닌 채권은행이 끝없이 주도한다는 것이 국가와 국민경제에 무리라고 판단되고 언젠가는 건설업에 관심있는 전문기업에 매각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매각이라는 것은 기업이 정상적일 때 거래의 원칙이 형성되는 것이며, 기업의 존속과 기업주의 변경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 것입니다(아래 별첨 2000.11.8일 서울경제 기사 참조).
이러한 배경에서 당사는 지난 '99.12.31일 채권단과 기업개선약정(MOU) 체결시 기업정상화 후 제3자 매각이라는 원칙을 세웠고, 따라서 금번 정부발표의 본질인 퇴출기업과는 전혀 무관하며 모든 부실요인을 제거한 정상기업으로 채권단이 2000년 말까지 출자전환을 완료한 후 제3자 매각을 추진하는 내실있는 기업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당사는 정상적인 기업경영활동은 물론 전 임직원의 일치단결로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 제위께서는 이점을 양지하시고 당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불안감이나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라며, 기타 경영현황에 대한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해당 거래부서나 당사 기획감사부(02-768-4690~7)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 11. 9.
경남기업주식회사


★ 별 첨 (2000. 11. 8. 서울경제 기사 인용)

금융권의 11.3 제2차 구조조정으로 애꿎은 건설업체들이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치르고 있다....중략...제2차 기업구조조정에서 매각 대상기업에 포함된 경남기업 역시 억울하긴 마찬가지다. 대우그룹 계열이었던 이 회사는 지난 99년 12월말 기업개선약정 당시'경영정상화 후 매각대상'으로 분류됐다. 그때와 상황이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정부가29개 퇴출기업과 함께 매각대상으로 발표함으로써 경남기업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요자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있다는 것이다. 경남기업측은 "매각을 앞두고 경영정상화가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정부가 괜히 퇴출기업과 묶어 발표하는 바람에 혼란만 가져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