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우리 회사를 방문했던 배용준씨의 홍콩 팬들이 23일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한국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엊그제(11월 21일) 홍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경남기업을 방문했을 때 회사 관계자들께서 베풀어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희들이 경남기업을 방문해 그처럼 환대를 받았던 것은 실로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저희들은 그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경남기업에서 저희에게 주신 선물(배용준씨가 모델로 등장하는 캐탈로그와 브로셔, 전단)은 정말로 소중한 것들입니다. 저희는 그것들을 이곳 홍콩의 친구들과 나눠가질 계획입니다. 저희들은 또 이번에 한국에서 겪었던 즐거운 일들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것입니다.

더욱 놀랍고 즐거웠던 것은 저희들의 경남기업 방문뉴스가 이튿날 연합뉴스에 보도된 것이었습니다. 저희 일행중에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는 헬렌은 그 기사를 보고 거의 기절할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경남기업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신데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사진들은 한국여행의 가장 훌륭한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은 곳으로 우러나오는 감사를 전합니다.”